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집중호우 때 빗물받이 신속하게 식별

기사승인 2024.04.19  

공유
default_news_ad1

- 원주시, 빗물받이 위치 표시사업 시행

▲ 빗물받이 스티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모아 인근 하천으로 배수하는 역할을 한다. 빗물받이가 막히게 되면 도로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집중호우 때 빗물받이가 원활한 배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도로 경계석에 ‘빗물받이 위치 표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침수 우려 지역에 빗물받이 위치표시 스티커를 도로 경계석에 표시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때 빗물받이 위치를 신속하게 식별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 시범 설치한 뒤 향후 빗물받이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시사업을 원주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경우 지역 주민 등 누구나 빗물받이에 쌓인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다. 원강수 시장은 “재해를 예방하는 방법 중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안으로 ‘빗물받이 위치 표시사업’을 강구했다”라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 침수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