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원주시의회, 자성 노력으로 신뢰 회복하자

기사승인 2024.04.19  

공유
default_news_ad1

- 원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지난 18일 열린 제248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와 시의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제안을 했다.

 

▲ 박한근 의원

박한근 의원…이륜차 사고, 자동 신고되도록

TS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신고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울기 변화와 충격 등을 감지하는 단말기를 이륜차에 부착해 90초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사고로 판단하고, 자동적으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이다.

이륜차 자동신고시스템은 사고 발생 후 통합관제센터에서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 수 있으며, 휴대폰 앱에 등록한 가족과 119에 자동알림으로 신고되는 등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원주시도 어르신을 위한 자동신고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

 

▲ 안정민 의원

안정민 의원…시립중앙도서관, 주차장 확장해야

시립중앙도서관에는 122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하루 평균 1천 명 넘는 이용자를 수용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 이에 현재 주차 공간에 더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공간의 실시간 이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면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다.

단구공원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차장을 신설하는 방안 등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검토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실현해 주길 바란다.

 

▲ 심영미 의원

심영미 의원…버들초교 어린이 안전권 확보

혁신도시 버들초교 인근에 대규모 기관과 시설들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버들초교 교통 문제는 원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지난 2021년부터 제기돼 왔다. 준공이 예정된 삼보골 진·출입로를 이용하더라도 민원은 계속 빗발칠 것이다.

근본대책으로 버들초교 인근에 건립되는 레드우즈파크(드라마세트장 등) 진·출입로는 버들초교 사거리를 지나 통행할 수 있도록 사업주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버들초교 인접 시설들이 완공될 때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협조해 대처하길 바란다.

 

▲ 나윤선 의원

나윤선 의원…자성의 노력으로 신뢰 회복해야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원주시의회는 5등급 중 4등급이라는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얼마 전에는 원주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를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하며,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인상이 적정한지 일부 시민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의회 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91억 원이란 막대한 공사비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 이에 저를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모두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