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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한다

기사승인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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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7일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구현하기 위해 원주시가 7일부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정부는 재난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진단하고, 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 일환으로 정부는 전국 지자체에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도록 했다.

원주시는 시청 3층 안전총괄과 옆에 재난안전대책본보, 재난안전상황실, 재난 관련 통신실을 나란히 설치했으며, 7일부터 가동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전담반 2명씩 3교대로 근무하면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보고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보고하고, 상황에 맞게 대처할 예정이다.

대형사고 또는 긴급 사안이 발생하면 즉각 지휘부에 보고하고, 원주소방서 상황실, 원주경찰서 상황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부서 등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위험 상황 인지와 보고 등 신속 정확하게 초기 상황을 관리해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식은 오는 13일 오전9시 열린다.

한편 원주시는 지역축제 안전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민간에서 주최하는 축제를 포함해 ▷순간(1시간) 최대 관람객이 1천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 ▷산 또는 수면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 ▷불, 폭죽, 석유류 또는 가연성 가스와 같은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축제 ▷주최자가 없지만 연례·관습적으로 불특정 다수에 의한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축제 ▷순간 최대 관람객이 500명 이상인 옥외행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축제에 앞서 수용인원 적정성, 구조·구급 등 안전관리대책, 비상대피로 확보 및 질서유지 등 교통대책 등을 심의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축제기간에는 현장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모든 지역축제에 보험가입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개최되는 봉축 문화예술축제,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 원주청소년축제, 장미축제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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