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 마음 항상 지니길"

 그동안 공약으로 걸었던 원주시 현안 해결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 이행을 바라보며 원주 유권자 모두가 올바른 선택을 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시민사회를 형성하여 새로운 전환기적인 요소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선거로 인해 분열됐던 민심을 하나로 묶는 작업 또한 꼭 필요한 일입니다. 갈등과 반목은 실질적으로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고 정치인에게도 도움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역조직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과 중앙이 연결될 수 있는 연결망이 잘 되어 있어야 그 사회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좋은 지역인재 발굴은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또한 원주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 변화와 인구증가에 따른 필요충분조건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건강도시 원주가 어떻게 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가 될지를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좋은 아이디어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른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시민 참여 확대, 도시형 태양광 등을 적극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당선자들은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던 유권자와 지역민들의 의견에도 항상 귀를 열어야 할 것이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역설하였던 '지역봉사자'라는 마음을 항상 지니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당선자들은 국가와 원주지역경제의 활로와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절박한 목소리와 염원이 담겨져 있음을 임기 4년 동안 기억하기 바랍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원주와 원주시민을 위해 스스로 내건 공약이 부디 빈공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당선자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