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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손만두전골

기사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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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때 예약 필수인 손만두전골

 

  16가지 해산물과 채소를 우려낸 깔끔한 육수에 끓여 먹는 샤브식 소고기 만두전골이 일품인 이씨손만두전골(대표: 이진숙). 이 집은 점심시간에 예약 없이는 맛을 보기 힘들 정도로 혁신도시에서 인기 있는 맛집이다. 혁신도시 공기업 직원 등이 식사시간에 맞춰 단체로 예약을 하기 때문이다.
 

 준비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는 만두전골은 원주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메뉴다. 매일 아침 육수를 내고, 손만두를 빚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밴댕이, 새우, 다시마, 북어머리, 민물새우, 통후추 등 갖은 해산물과 시원한 맛을 내는 양파, 파 등의 채소를 넣고 2시간 정도 끓여내는 이 집의 육수는 감칠맛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입안을 감돈다. 육수는 순한 맛과 매콤한 맛이 준비돼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매일 600~700개씩 직접 빚는 손만두는 매콤한 김치만두와 속이 알찬 고기만두 2가지로 준비한다. 한번 익혀서 나와 금방 끓여 먹기 좋고, 함께 나오는 쫄깃한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칼국수는 뽕잎, 단호박, 자색고구마, 클로렐라 등을 넣고 반죽해 건강까지 고려했다. 만두전골을 주문하면 1차로 채소와 소고기를 육수에 끓여 먹은 뒤, 2차로 만두, 3차로 칼국수로 마무리 하면 되는데, 가격대비 양이 넉넉해 만족스럽다. 그래도 부족하면 볶음밥을 추가해 먹으면 된다.
 

 전골에 추가로 올리는 식재료에 따라 시래기 만두전골, 두부 만두전골, 황태 만두전골이 준비된다. 시래기는 신림면에서 공수한다. 그늘에서 잘 말려 품질 좋은 로컬푸드 시래기를 사용해 부드럽고 연하다. 시래기를 전골에 넣어 살짝 끓인 뒤 소고기 샤브와 함께 먹거나 만두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담백한 두부 만두전골과 해장용으로 인기인 황태 만두전골도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호응이 높다.
 

 고기, 채소, 만두 등은 추가로 먹을 수 있고, 육수는 무한리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두전골로 이열치열 더위를 이겨보자. 혁신도시 메가박스 앞 삼보사거리 위치. 연중무휴.

 ▷메뉴: 시래기소고기만두전골, 두부소고기만두전골, 황태소고기만두전골 각 1만 원 등
 ▷문의: 733-0302
 

심세현 미디어사업부 팀장 shimse35@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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