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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국제음악제 감동 공유

기사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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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뮤지엄 산…라비니아 마이어 '하프 리사이틀'

8월 2일, 원주세브란스 루가홀…라이징스타 스페셜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 '제15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23일 그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리는 가운데, 원주에서도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28일(뮤지엄 산)과 8월 2일(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원주를 찾는다. 지역 주민은 물론 강원도를 찾은 여행객들이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28일 오후6시30분 뮤지엄 산 본관 2층 로비에서는 세계적인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35)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계 네덜란드인 라비니아 마이어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전자음악, 극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2009년 네덜란드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내한했을 때 방문단의 일원으로 동행해 공연을 갖기도 했다, 또한 지난 평창겨울음악제에서는 직접 작곡한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해 청중을 매료한 시킨 바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영화 '코야니스카시' 테마곡을 비롯해 작곡가 필립글라스의 '변용 2번'과 '변용 4번', 브라이스 데스너의 '하프를 위한 모음곡', 닐스 프람의 '암브레', 올라푸르 아날드의 '내일의 노래'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당일 뮤지엄산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뮤지엄 운영시간도 연장된다. ▷문의: 730-9000(뮤지엄 산)

한편 8월 2일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루가홀에서는 '라이징스타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수료생 90여명 중 선발된 4~5명이 무대에 오른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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