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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읍 육성…문막 삶의 질 높인다

기사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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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체육시설 내달 완공…풋살장·농구장 추가 조성

▲ 위 조감도 ①번 부지에는 노인복지관 문막분관,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 문막청소년문화의집이 나란히 입지한다. ②번 부지는 1천176㎡ 규모의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③번 부지에는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올 연말 준공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물놀이장·장난감도서관·노인복지관, 연말 준공예정 

올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문막읍에 생활편의시설이 차례로 들어선다. 생활체육시설은 물론 노인복지관,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 물놀이장까지…. 2년 내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2010년부터 문막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시나 면(面)에 비해 읍(邑)은 각종 지원에서 소외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을 추진한 것.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생활체육시설은 1·2단계로 나뉘어 추진됐다. 1단계는 지난 2016년 10월 축구장, 관리동, 진입로를 준공하는 것으로 완료했다. 2단계 사업은 풋살장, 농구장, 휴게광장, 조경시설 등을 갖추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90%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경계측량 확정을 거쳐 내달 중순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체육시설 완공으로 문막읍민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막 나들목 옆 소도읍 부지에는 물놀이장과 장난감도서관이 건립된다.

▲ 문막읍 물놀이장 조감도.

물놀이장은 지난달 착공해 9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1천176㎡ 규모로 무실동 우리산이야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의 3배 규모다. 정글물놀이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야자섬슬라이드, 기린벤치분수 등의 놀이시설과 햇빛가리개 6개를 설치한다.

▲ 문막장난감도서관 투시도.

장난감도서관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상 1층 255.24㎡ 규모로 8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민간위탁 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왼쪽부터 대한노인회 문막분관,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 문막청소년문화의집 투시도.

소도읍 부지에는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도 들어선다. 섬강 수계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유역관리를 위한 건물이다. 섬강유역 생태환경 홍보전시장과 강의실을 갖춰 섬강유역 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스탠드형 대강당, 다용도실, 로컬푸드직매장 등으로 활용된다. 대강당에서는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할 수 있고, 다용도실은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4월 착공해 내년 말 완공 예정이지만 준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인복지관 문막분관도 건립된다. 2층 규모로 1층엔 체력단련실과 노인복지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달 착공해 올해 말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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