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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꼬막&한우명가

기사승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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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통한 꼬막살 쫄깃하게 씹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꼬막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제출이다. 제철을 맞아 웰빙 밥상을 차리는데 좋은 식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무실동 남도꼬막&한우명가(대표: 이갑선)는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에서 매일 공수하는 재료를 가지고 전라도식 꼬막정식을 선보이고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제철을 맞이한 꼬막은 통통하게 살이 올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 특히 남도 청정해역 여자만 갯벌은 꼬막이 서식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캐는 새꼬막은 최상급으로 인정 받는다. 벌교에서 공수한 꼬막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비린내를 잡기 위해 소주, 양파 등을 넣은 물에 데쳐서 준비한다.
 

 

 꼬막정식에는 꼬막구이, 꼬막탕수, 꼬막전, 꼬막양념무침, 꼬막양념반무침, 게장 등 10여가지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백미는 역시 꼬막양념무침과 꼬막양념반무침이다. 꼬막살을 발라내 양념한 것과 껍질을 반만 까서 양념한 것으로 각각 다른 양념을 사용한다.
 

 고추장에 감, 사과, 배, 양파, 마늘 등 15가지 재료를 갈아 넣고 만드는 양념은 꼬막무침의 맛을 내는 핵심. 양념을 배합한 뒤 저온에서 20일간을 숙성시키면 진하면서 매콤 달콤한 맛이 도드라진다. 데친 꼬막살에 무채와 치커리를 양념장에 잘 버무려 내면 흰 쌀밥에 김가루, 연어알을 넣고 비벼먹는 꼬막양념무침이 완성된다.
 

 벌교식 꼬막반양념은 양념이 엑기스처럼 진한 것이 특징이다. 간장에 황기, 감초 등 한약재를 넣어 다리고 매실 엑기스, 국산고춧가루 등을 혼합해 15일간 숙성한 양념으로 재운다. 비법양념과 꼬막 자체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밥도둑으로 제격이다. 이외에도 단호박에 꼬막을 올려 부친 꼬막전과 바삭하게 튀긴 꼬막에 새콤달콤 소스를 얹은 꼬막탕수육은 아이들이 좋아한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생꼬막구이를 맛보면 꼬막 본연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남도꼬막&한우명가에서는 충주에서 30여년 동안 육가공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가 직배로 들여오는 1++ 등급의 한우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직접 가공과 유통을 하기 때문에 좋은 등급의 한우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 한우암소 갈비로만 끓이는 한우 갈비탕과 뚝배기 불고기 등은 식사메뉴로 인기다.
 

 최근 오픈 1주년을 맞이해 10월 22일부터 한달 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요일마다 식사메뉴를 2천원씩 할인하며, 한우를 드시는 손님은 한우육회나 생꼬막구이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제철을 맞이한 꼬막으로 환절기 건강을 챙겨보자. 원주시청 앞 아웃백 뒤 중부타워2층
 

 ▷메뉴: 꼬막정식 1만 원, 꼬막 특정식 1만3천 원, 한우 뚝배기 불고기 1만 원, 한우 갈비탕 1만2천 원, 한우채끝등심 2만2천 원, 한우 특수부위 2만8천 원 등

 ▷문의: 735-9977
 

심세현 미디어사업부 팀장 shimse35@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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