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행복지구 예산 증액 건의

▲ 지난 6일 원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

원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학부모 70여명과 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9월 발표된 민선 3기 공약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학부모들은 원주지역 맞춤 공약인 학부모 연수센터 운영, 미래산업 마이스터학과 설립, 미세먼지 대응 선도학교 운영, 청소년 인생학교 운영, 원주 행복지구 예산 증액 등을 질의하며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원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초·중·고교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원주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2017년 원주행복교육지구에 선정됐으며, 올해 문화·예술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9년 원주시 청소년이 바라는 행복한 교육'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응섭 원주교육장은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해 학생이 행복한 원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