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핫도그.zip

기사승인 2018.12.17  

공유
default_news_ad1

- 미국 본토 핫도그 느낌 그대로

미국 본토 느낌의 핫도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반곡동 혁신도시에 있는 '핫도그.zip(대표: 양성규)'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양성규 대표가 미국 애틀랜타의 작은 시골마을로 어학연수를 갔던 게 시초였다. 양 대표는 영어도 익힐 겸, 돈도 벌 겸 핫도그 가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미국 본토의 다양한 핫도그 매력에 빠져 귀국 후 가게를 오픈하게 됐다. 

처음 문을 연 곳은 봉산동의 '뜨겁개핫도그'였다. 그러다 메뉴를 리뉴얼한 뒤 혁신도시에 '핫도그.zip'을 오픈했다. 양 대표가 미국에서 먹었던 핫도그는 미국 소시지를 사용해 짠 맛이 강했다. 소시지만큼은 미국보다 덜 짠 맛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는 부적절했다. 그래서 오랜 노력 끝에 미국 본토 느낌의 핫도그이면서 내용물은 우리 입맛에 맞게 조절했다.

대표메뉴는 콘핫도그이다. 콘핫도그는 가격이 저렴해 단체주문이 많다. 옥수수 소시지에 칼집을 낸 뒤 스테이크 그릴에서 약한 불로 오래 굽는다. 그래야 육즙이 소시지 안에서 자글자글 끓어 소시지의 깊은 맛이 배어나온다. 그릴에 구운 소시지는 소시지 본연의 짜고 단 맛이 극대화된다. 육즙이 톡톡 터지는 맛도 강하다.

소시지를 고를 때 기본적으로 그릴에 구운 소시지가 제공되지만 저염분을 원하면 삶은 소시지를 제공한다. 핫도그 빵도 찐빵처럼 쪄낸 빵을 사용해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스몰비어 느낌으로 생맥주와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칠리치즈 감자튀김도 인기다. 양 대표가 개발한 칠리소스를 이용한 칠리치즈 감자튀김은 매콤한 맛을 강조한 칠리소스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다져 넣어 씹는 맛이 살아있다.
단체주문이나 야외 결혼식 등 각종 행사에 30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며, 적어도 하루 전날 문의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 행구동, 봉산동, 단구동, 반곡동 등 인근지역은 1만2천 원 이상 배달 가능하다.

◇메뉴: 콘·스파이시 핫도그 3천500원, 리얼독·치즈폭탄·커리치즈 핫도그 4천원, 통새우 핫도그 4천500원, 피자렐라·칠리치즈·베이커네즈 핫도그 5천원, 칠리치즈 감자튀김 5천원 등
▷위치: 반곡동 건강로 17-3
▷문의: 733-0433

미디어사업부 황병민 wjhbm@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