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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원주가 풀어야할 과제

기사승인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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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이 기대되는 건 2018년을 알차게 보냈기 때문이다. 본지에서 선정한 '2018년 10대 뉴스'도 도시 발전의 역동성을 다룬 뉴스가 주를 이뤘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새해를 시작하며 짚고 넘어갈 지점이 있다.

 우선 '범죄와의 전쟁'을 치르자는 것이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원주시는 범죄 분야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최하위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4년 연속 최하위였다. 범죄에 관한 지역안전지수 산출 지수는 5대 주요범죄 발생건수가 좌우하는 구조다. 다시 말해 원주에서 강력범죄가 횡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소 중 범죄 발생은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도시는 삶의 질이 떨어진다.
 

 도시발전에 따른 폐해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다. 원인 규명은 물론 대응책이 하루속히 제시돼야 한다.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미세먼지 농도도 원주시는 매우 취약했다. 그러나 수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개선된 흔적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원주시, 원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덕분이다. 관심이 개선으로 발현된 좋은 사례이다. 범죄도 관계당국의 치열한 고민과 개선대책이 제시돼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범죄와의 전쟁을 기치로 내걸고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뛰어야 한다.
 

 원주기업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외적 인프라는 틀을 갖춰가고 있다. 이제는 내실을 기할 차례다. 원주혁신도시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정교하게 세팅해야 한다. 원주혁신도시는 겉모습만 멀쩡할 뿐 속 빈 강정이란 비판을 받는다.

 그런데 혁신도시에 비해 기업도시는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매우 빈약하다. 자율성을 기반으로 도시를 형성해야 한다. 그래서 고심하고 또 고심해야 한다. 2020년까지 약 1만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정주여건 확충도 속도를 내야 한다.
 

 원주시청 공무원의 청렴도 문제도 되새김이 필요하다. 2018년 청렴도 평가에서 원주시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으로 전락했다. 10가지 중 9가지를 잘해도 청렴도가 낮으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 색안경을 쓰고 본다는 얘기다.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시책으로 평가하면 원주시는 도내 1위이다. 매우 견고하다. 그럼에도 5등급이라면 답은 나와 있다. 강력한 처벌이 전제돼야 한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선 온정주의를 과감히 배척해야 한다. 
 

 무엇보다 2019년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해로 기억되길 바란다. 지역공동체 문화는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맞춤형으로 평가받는다.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지역주민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게 최적화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원도심 문제가 난제이긴 해도 원주 규모의 중소도시에선 지역공동체 문화를 기반으로 헤쳐 나갈 수 있다. 지역공동체 문화의 성숙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일 수 있다.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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