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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병원, 3D 임플란트·교정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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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및 교정치료 기간 절반 이상 단축

   
▲ 성지병원 치과센터는 지난 8일 '3D 전문 임플란트·교정센터'를 개소했다.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 성지병원 치과센터(원장: 김현철)는 지난 8일 도내 최초로 '3D 임플란트·교정센터'를 개소했다. 이에 따라 당일 즉시 임플란트와 급속 교정이 가능해졌다.

3D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식립 과정을 당일 내로 최소화함으로서 안정적이고 빠른 치료를 구현할 수 있는 시술이다.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발치 후 3개월 간 치유과정을 거쳐 임플란트를 식재하기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하지만 성지병원의 3D 임플란트 시술은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재하고 치아 모형을 씌우는 기술로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치유반응이 가장 좋은 시기는 치아를 뽑았을 때로 이 상태에서 바로 임플란트를 식재하면 더 잘 아물 수 있고, 수술횟수도 줄어 환자에게 부담이 덜하다. 단, 환자별 잇몸 상태에 따라 당일 시술 여부를 결정한다.

3D기술을 교정에 접목한 '당일 급속 교정(피노비트)' 시술은  교정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킨 성지병원만의 새로운 시술 프로그램이다. 일반 교정시술처럼 장기간 자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 미용 목적의 교정을 원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기존 교정 시술의 경우, 치아 머리부분에 장치를 조여 교정을 진행했으나, 피노비트 시술은 치아 뿌리와 뿌리 사이 뼈를 삭제하는 수술을 동반해 단단한 뿌리까지 함께 당겨 교정하기 때문에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 같은 단기간 시술이 가능한 것은 3D기술을 접목했기 때문이다. 성지병원 치과센터는 2개의 전문 센터 개소와 함께 센터 내 3D 컴퓨터 기공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3D CAD CAM(3차원 영상 치아 디자인 가공기), 3D 구강 스캐너, 치아용 도자기 축성기 등 신규 장비를 도입해 안정적이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3D기술을 활용해 치아 배열 등 시술 결과를 예측해 수정할 수 있으며, 치아 스캔 시 중간변형 없이 높은 정밀도로 제품을 기공할 수 있다. 김현철 원장은 "해당 시술들은 시간 단축을 위한 빠른 시술은 물론, 풍부한 경험과 정밀한 의료기술을 갖춰야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며 "성지병원은 3천여 건의 당일 임플란트 시술 경험 등을 토대로 환자들이 치아·구강 건강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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