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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공감·공유 확대 꿈꾼다

기사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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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문화공간 카페 '썸짓'을 시작하며

 

 강원문화발전소는 문화예술이라는 공통의 매개를 가진 원주시민들이 모여 2016년 발대하고, 2017년 1월에 정식으로 협동조합 허가를 받아 시작된 단체입니다. 저희 조합은 현재 11명의 조합원과 지역의 30여개의 단체들과 연계해서 활동하고 있으며,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선정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강원도에서는 저희 강원문화발전소(협)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청년들이 마을기업의 구성원이 되어 청년들의 문화로 지역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문화발전소는 교육지원센터와 복합문화공간 카페 썸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센터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이나 소규모 워크샵 등의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복합문화공간 카페 '썸짓'은 문화플랫폼 공간으로,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3개월 동안 쓸고 닦는 과정을 거쳐 준비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썸짓(sum plays)'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버스킹 공연, 예술작품 전시회, 소규모 행사, 공예활동, 회의, 동아리 모임 등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소통과 공감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썸짓의 전시공간을 활용하여 서양화가 김미남 작가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생활문화동호회의 전시회를 이어 현재 청년미술 동아리인 '그림친구'의 전시회가 진행 되고 있으며, 추후 전시공간을 활용한 전시회는 계속 진행될 계획입니다. 또 다른 공간은 청년문화 프로젝트로 작년부터 진행 중인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조성된 공간이 꾸며져 문화복합공간으로 문화적인 공유와 향유를 위한 매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2019년 청년들과 많은 공감과 공유의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를 가지고, 청년들의 활동과 주도가 되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고 활성화되어 많은 원주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이어 청년문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발전시키고,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의 숨은 인재 발굴과 전문예술인으로의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청년들의 활동을 장려하여 지역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정안전부 청년활동 육성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이 함께하는 문화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지역에서의 강원문화발전소 협동조합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주이 강원문화발전소협동조합 대표이사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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