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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된 치아의 회복

기사승인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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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한 치료시기 놓치면 몇 배의 시간과 치료비용 소모하게 돼

 

 대부분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에 치아 우식증, 치주 질환, 사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됩니다. 치아가 상실된 경우에 가능한 빠르게 적절한 치과 치료를 통하여 치아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간혹 치아 한두 개 쯤 없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혹은 치아가 완전히 상실된 후에 한 번에 고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는 환자분들을 뵙게 됩니다. 치아 상실이 바로 전신 건강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에 치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몇 배의 시간과 치료비용을 소모하게 됩니다.
 

 치아가 한 두 개 정도 상실된 경우 가장 간단하게 치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임플란트 보철 혹은 흔히 브릿지라 불리는 고정성 보철입니다. 소수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 브릿지와 임플란트 간의 비용차이는 거의 없으며 브릿지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치료 기간도 짧지만 인접 치아를 삭제하여야만 하는 단점이 있고, 임플란트는 반대로 수술에 대한 부담과 수개월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인접 치아를 건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에는 보통 상실된 부위를 임플란트를 여러 개 식립하여 고정식으로 치아를 회복하거나 부분 틀니를 이용하여 가철식으로 치아를 회복해 줄 수 있습니다. 부분 틀니의 경우 임플란트를 이용한 경우보다 치료 기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지만, 틀니를 고정하기 위한 치아의 삭제가 필요하고 임플란트에 비하여 저작 효율이 떨어지며 잇몸 뼈의 흡수에 따른 정기적인 틀니의 유지 보수가 필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체 치아의 회복 혹은 완전틀니의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체 치아의 회복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여러 번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 틀니의 경우 수술의 부담 없이 간단하게 전체 치아를 회복할 수 있지만, 틀니의 유지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저작 효율 역시 정상 치아의 20% 내외로 낮아지게 되며 또한 잇몸 뼈의 흡수에 따른 정기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합니다.

모동엽 부부치과 원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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