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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풍경화

기사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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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카페 풍경화(대표: 이미희)가 흥업면에 문을 열었다.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는 이 대표와 조경에 조예가 깊은 이 대표의 남편이 카페를 작품처럼 만들어가는 중이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이 대표는 좋은 재료로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케냐 등 5가지 원두를 사용한다. 바디감이 좋아 모든 연령층에서 무난하다는 평을 듣는다. 커피뿐만 아니라 각종 차와 에이드, 케이크도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독특하다. 잔치국수를 판다.
 

 카페에서 잔치국수를 판다는 게 의아할 수 있지만 이 대표는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잔치국수를 메뉴판에 올렸다. 멸치 등 5가지 재료를 넣고 2시간 동안 육수를 우린다. 육수는 깔끔하고 감칠맛이 난다. 여기에 지단, 쑥갓 등을 올린다. 밑반찬에도 신경을 썼다. 열무김치, 참외피클, 전을 내놓는다. 실속 메뉴로 잔치국수와 커피를 7천 원에 먹을 수 있다.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 일품이다. 너른 잔디밭에 각종 꽃과 나무를 심었다. 시야를 조금 올리면 배부른산이 보인다. 맑은 날에는 치악산을 볼 수 있다. 풍경이 좋아 찾는 손님이 적지 않다. 야외에도 테이블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손님이 점점 늘고 있다. 야외 테이블에선 날씨에 따라 느낌과 풍경이 다른 게 운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매주 금요일은 휴무. 주차장이 넓다.
 

 ◇메뉴: 아메리카노 3천500원, 잔치국수 5천 원 등

 ▷위치: 흥업면 흥업리 1437-7(대안리 올라가는 언덕 중턱에 위치)

 ▷문의: 010-7730-8372
 

 

김종일 미디어사업부 과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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