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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문학상에 임영석 시인

기사승인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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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성 바탕 독특한 시 세계 구축

임영석(59) 시인이 제38회 강원문학상을 수상한다. 지난해 이무권 시인에 이어 2년 연속 원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수상이다.

강원문인협회는 최근 춘천시문화재단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8권의 시집과 1권의 비평집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 온 임 시인을 올해 강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강원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임 시인은 짙은 서정성을 바탕으로 언어의 절제를 통해 내면을 드러내며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시어로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해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고 "작품세계가 워낙 방대해 특정 작품을 선정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985년 '현대시조' 봄호에 '겨울밤'을 발표하며 등단한 임 시인은 지금까지 '이중창문을 굳게 닫고' '사랑엽서' 등 8권의 시집과 1권의 비평집을 내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 '제1회 시조세계문학상'과 2017년 '제15회 천상병귀천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SNS를 통한 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되는 강원문인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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