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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일, 제7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기사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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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뚜공연장…해외바이어 228명 참가해 131개 업체와 수출상담

▲ 지난해 동해 GTI 박람회에서 열렸던 오징어·맥주페스티벌
  • 역대 최대…228명 해외바이어 참가

  • K-POP부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체험까지

  • 세계한상지도자대회·아시아여성CEO교류회 개최

3개 동 530개 부스…역대 최대
도내 367개 기업이 424개 부스를 운영한다. 타시도 35개 업체와 70여 개 해외 기업도 106개 부스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따뚜공연장에 3개동 5개관을 설치했다.

주제별로 전략산업관, 청정식품관, 리빙관, 글로벌관, 원주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관엔 삼양식품, 네오플램, 참존, 한일전기, 오크밸리, 한국인삼공사 등 원주를 대표하는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밖에도 100여 개 중소기업이 원주의 색채를 살린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청정식품관에서는 마을박람회가 진행된다. 마을기업 등 도내 사회적 경제조직과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조직은 지역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는 조직이다.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우리 지역에 어떤 사회적기업이 있고, 어떤 제품을 파는지 아는 이는 적다. 이에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마을박람회를 운영, 사회적 경제 육성에 힘을 싣기로 했다. 원주는 협동조합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지난해 동해 GTI 박람회 윷놀이 행사.

동북아 비즈니스 교류의 장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 28개국 228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들은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바이오 등 131개 국내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사전매칭을 통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국내 유력경제단체나 기업이 해외바이어와 바로 수출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박람회장 내 계약체결식장을 운영한다.

타시도 주민들로 구성된 구매사절단도 대거 방문한다. 그 규모만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1일 4시간 이상 박람회를 참관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구매사절단은 지역 제품 구매와 원주 투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오전10시 박람회장에서는 대형유통업체, 홈쇼핑, 대형 이커머스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MD 초청 상담회도 진행된다.

▲ 지난해 동해 GTI 박람회 전시관 내부.

신 북방경제 선점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
굵직한 글로벌 교류 행사도 마련했다. 17일 오후2시엔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GTI 경제협력 포럼이 열린다. 국책연구기관과 중앙정부, 주한대사관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기, 화장품 등 강원기업의 강점을 어필하기 위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5시엔 오크밸리 그랜드볼룸에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지도자대회가 열린다.

세계한인상공인 180여 명과 재일한상 20여 명이 참가한다. 강원도는 이날 도내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8일 오후3시 오크밸리 그랜드볼룸에선 아시아 여성CEO교류회가 열린다.

뷰티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과 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뷰티산업 성장이 가파른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해외바이어가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K-POP 등 공연·체험 풍성
16일 7시30분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겸한 전야제를 시작한다. 레이저, 키네틱 아트, 조명쇼와 함께 K-POP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외 관람객과 기업인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최첨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VR가상현실존에서는 독도 체험과 곤지암 공포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직접 그린 그림을 3D로 구현하는 3D체험존, 게임 혼합 현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AR홀로렌즈 체험, 스마트폰으로 캐리커처를 전송하는 스마트 캐리커처 등은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 공연도 다수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내 원주 생활문화 동아리페스티벌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거리공연이 열린다. 원주다문화페스티벌, 원주청년페스티벌, 트롯&국악 페스티벌도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 GTI 박람회 일정

다채로운 먹거리·살거리·볼거리
3야(夜)이벤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17일부터 19일까지 야시장·야간공연·야간판매를 진행하는 것. 원주뽕잎밥, 치악산한우 등 향토음식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원주미로시장청년몰과 중앙시장 화재피해 상인, 원주시니어클럽, 원주시품목농업인연구회 등에서 만든 지역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크로스오버앙상블 무아,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혹시나밴드 등은 가을밤 낭만을 선사한다. 차를 이용해 박람회장을 방문할 경우 치악예술관, 종합운동장 축구장, 보훈회관, 종합체육관, 치악체육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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