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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로·만대로 차로 확장

기사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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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삼사거리∼대성고 앞 도로 신설

▲ 시청-만종리 간 서부순환도로가 올 하반기 개통된다.

기업도시와 무실동을 연결하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원주시는 만종사거리, 시청, 터미널, 남원주IC 일대에 종합적인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실동 시청 옆에서 호저면 만종리까지 3.22㎞에 개설되는 서부순환도로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1년 앞당겨 올 하반기 개통한다. 서부순환도로는 직진 3차로, 좌회전·우회전 각 1차로로 개설된다. 기업도시에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진출하는 차량을 시청 옆으로 분산시켜 교통체증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서부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서부순환도로 끝단인 무실초교 인근 송삼사거리의 병목현상이 우려된다. 이에 원주시는 송삼사거리에서 대성고 앞까지 보조간선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도로가 신설되면 송삼사거리에서 흥업 방면으로 진행하는 교통량을 흡수해 송삼사거리의 병목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또한, 시청로와 만대로의 차로를 확장하고 통행방법을 개선하며, 남원주IC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발생하는 만대교차로는 우회전 차선을 확장한다. 만종사거리와 인접한 신무로(구409번 지방도)는 단계동 방향의 1차선을 좌회전 2차선으로 확장한다. 신호 대기 시간을 줄여 출·퇴근 차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원창묵 시장은 “이번 개선책은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며, 공사 기간도 짧아 시민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개선책에도 불구하고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원주시는 2단계 사업으로 만종교차로에 입체교차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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