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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pH'

기사승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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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홀한 야경 보면서 와인 한잔

 

▲ 와인바

 기업도시에 위치한 'pH(대표: 김선아)'는 부담 없는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와인라운지이다. 와인을 전문으로 하지만 전통주나 칵테일, 커피와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기 때문에 이름을 'pH'로 지었다. 대학 졸업 후 영국, 미국, 필리핀 등에서 공부를 한 김 대표는 자연스럽게 와인을 음식의 일부로 접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보다 편하게 와인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이곳을 열게 되었다.

 와인은 유통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에 롯데주류와 연이 닿아 롯데주류 와인만 취급하고 있다. 커피나 일반 음료처럼 와인도 한 잔씩 판매하는 이곳에서는 한 잔에 1천900원부터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품질이 낮은 와인은 아니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테이블와인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산 와인인 '디에스파냐'를 제공한다.

 

▲ 함박스테이크

 처음 술을 접하는 청년이나 와인이 생소한 고객들도 한 번쯤 맛볼 수 있도록 특가로 서비스하고 있다. 화이트와 레드 와인 중 선택해서 마실 수 있으며, 드라이한 맛에 가벼운 포도 향이 난다. 

 

▲ Prosecco 와인과 플레터.

 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이 인기가 더 많은데 그중에서도 스페인산 '그란콜리나스'를 많이 찾는다. 각종 결혼식이나 파티에서도 즐겨 찾는 와인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달콤한 맛과 드라이한 맛이 반반씩 섞인 '비냐란자 세미스위트' 와인도 인기가 좋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스까이 말벡, 보데가우노, 모엣샹동 등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이 준비돼 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로는 과일과 치즈, 살라미 등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플레터가 시그니처 메뉴다.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양과 종류별로 선택지가 넓은 게 장점이다. 식사 메뉴도 맛이 좋아 즐겨 찾는 이들이 많은데 함박스테이크와 트러플오일 버섯크림리조또를 추천한다. 5월부터는 프렌치 브런치와 애프터눈티세트 등의 브런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 테라스.

 탁 트인 테라스 자리는 밤에 더욱 분위기가 좋다. 소규모 파티나 모임 등을 위한 대관도 가능하며 5만 원 이상 보틀 와인 주문 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보틀 와인과 디쉬 메뉴 모두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브런치가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3시이며, 오후5시부터 밤12시까지 운영한다. 휴무는 격주로 일·월 쉰다. 방문 전 전화로 예약 문의하면 더욱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김선아 대표.

 ◇메뉴: 와인 한 잔(1천900원~1만3천900원), 와인 한 병(1만3천 원부터), 바이킹함박스테이크(1만8천 원), 트러플오일버섯크림리조또(2만2천 원), 과일치즈살라미플레터(2만5천 원) 등

 ▷위치: 지정면 무릉로 35-1(거울못공원 맞은편)

 ▷문의: 010-2271-0504, 010-4805-5522
 

 

 

 

 ☞원주 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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