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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따뜻해지는 쌀찐빵 체험

기사승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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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둔삼송마을, 관광공사 추천 2월 여행지 선정

   
▲ 황둔삼송마을은 반죽에 백련초와 호박, 파프리카 등을 넣어 여러 가지 색을 내고, 팥과 함께 고구마로 소를 만든 다양한 쌀찐빵으로 유명하다. 찜통에서 30분이면 맛있는 찐빵이 완성된다.

신림면 황둔삼송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월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월 테마를 ‘겨울 체험마을’로 정하고 원주 황둔삼송마을을 비롯해 평창 대관령 눈꽃마을과 하늘목장,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충남 예산 슬로시티대흥, 경남 김해 클라우드베리, 제주 청수마을 등 여섯 곳을 제시했다.

▲ 쌀찐빵 만들기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

한국관광공사는 황둔삼송마을을 치악산과 감악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마을로 겨울의 끝자락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마을을 대표하는 쌀찐빵 만들기 체험을 추천했다.

황둔삼송마을은 반죽에 백련초와 호박, 파프리카 등을 넣어 여러 가지 색을 내고, 팥과 함께 고구마로 소를 만든 다양한 쌀찐빵으로 유명하다. 팥소 대신 채소를 넣은 찐빵도 있다. 특히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교육으로 시작해 나만의 찐빵 빚기, 숙성하기, 찌기 등으로 이어지는 쌀찐빵 만들기 체험은 체험 관광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 쌀찐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숙성실에 찐빵을 넣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찐빵이 숙성되고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마을 산책, 솔방울 공예나 손거울 만들기 같은 체험도 할 수 있다”면서 “봄이면 파프리카 온실에서 수확 체험을, 여름에는 자그마한 인공 연못에서 송어 잡기 체험을 하고 숲속 놀이터와 측백나무 미로를 갖춘 피노키오숲 체험도 흥미롭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소막성당과 한·중·일뿐 아니라 티베트, 몽골 등 아시아 전역의 고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고판화박물관을 황둔삼송마을 인근에 있는 또 다른 볼거리로, 사적 제439호 강원감영을 함께하면 좋을 관광명소로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월 가볼 만한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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