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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뽑지? "후보자 공약 꼼꼼히 살펴보세요"

기사승인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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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획: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약비교

원주투데이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후보자들의 출마이유와 주요공약을 게재합니다. 답변 내용은 서면 인터뷰로 진행됐습니다. (게재순서는 지역구, 정당순)

 

"3선 원주시장의 저력 이번에 보여주겠다"
원창묵 후보(원주시 갑 / 더불어민주당)

☞출마이유

▲ 원창묵 후보(원주시 갑 / 더불어민주당)

학창시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다 대학에서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는 교통공학까지 전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원주시장이 되어 원주시라는 큰 도화지에 100만 도시로 커 나갈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렸고, 그 성과에 시민들도 성원해 주셔서 3선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시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회에서 더 큰 역할로 원주시 발전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에 헌신하고자 출마하였습니다.  

원주시장 재임 시 대표 공약은 여주-원주 철도노선이었습니다. 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국가계획에 반영, 복선전철로 확정지었습니다. 이게 없었다면 GTX-D노선은 불가능한 얘기가 되겠지요. 또한, 군지사 이전 대상지를 서원주역 일원에서 만종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화물역이었던 서원주역을 여객역 기능까지 할 수 있도록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서원주 역세권 개발 등 신도시 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이 지역 발전과 도시의 확장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기틀도 다졌습니다. 캠프롱 미군부지를 환수하고 여기에 국립과학관을 유치, 문화과학공원화사업을 시작하였고, 화장장 터에는 행정문화복합센터를 조성 중이며 우산동은 단계천 복원사업을 추진하였고, 옛 버스터미널 부지에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유치하였습니다. 또한,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조성하여 대표 관광지로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도심의 교통체계 개선과 전기통신선 지중화를 통한 미관개선, 원주천댐 건설, 둘레길과 굽이길 조성, 곳곳에 작은도서관 건립 등등 원주시장 12년간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그 성과를 체감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주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원주시 갑·을 원팀 3대 핵심 공약은 ①중부 거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②섬강권역 의료관광밸트 조성, ③군지사 및 교도소 유휴지 국책사업 개발 추진입니다. 또, 별도로 구체적인 주요 공약들도 발표하였습니다. 

비전을 '수도권 시대를 열어가는 메트로시티 원주'로 한 것도 이 모두가 주변 도시와 경계를 허물고 인프라, 교통, 경제활동, 문화시설 등을 공유하며 원주시를 지속가능한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기능을 확장, 발전시켜서 수도권 시대를 맞이할 때 올 수 있는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 현상과 경제문화적 종속에 어느 정도 대비하고 상호 발전적 관계로 수도권 시대를 맞이하자는 데 있는 것입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①더 나은 내 삶을 보장하는 복지, ②민생과 일자리 우선의 지속가능한 경제, ③정주기반 확충을 통한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 이렇게 3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전과 정책방향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시장 재임 시부터 시작했던 사업들 가령, 정지뜰 호수공원과 국군병원 공원화사업, 캠프롱 미군공여지의 문화과학공원화 사업 등이 정상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서원주 역세권 개발, GTX-D 철도노선도 시장 재임 시 여주-원주 노선 유치경험과 교통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확실히 추진하겠습니다.

1960년생 / 학력: 원주고, 중앙대학교(건축공학과), 중앙대학교대학원(도시공학 석사) /경력: 원주시장(3선), 전)전국시장군수협의회의장, 전)WHO서태평양건강도시협의회의장

 

"당 지도부와 핫라인으로 소통하는 정치인"
박정하 후보(원주시 갑 / 국민의힘)

☞출마이유

▲ 박정하 후보(원주시 갑 / 국민의힘

이번 총선은 '원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고, '더 큰 원주'의 100년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특히 원주는 시대교체가 필요하다. 시대교체란 낡은 생각, 낡은 인물, 낡은 리더십, 낡은 시스템의 교체를 의미한다. 생각을 바꾸고 틀을 바꿔야 한다. 

원주는 100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강원 최대 도시 원주라면 동네에서만 알아주고 중앙에선 존재감 하나 없는 정치인으론 부족하다. 단순하게 원주의 지역 현안을 잘 아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지부진 막혀있는 원주의 굵직한 현안들을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그리고 당 지도부에 언제든지 핫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 국회에 당당하게 원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정치인이어야 한다. 그 역할을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원주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대표 공약은 "사통팔달 교통 천국 원주!"다. 새로운 길이 뚫리면, 원주의 경제지도가 바뀐다. 원주의 미래 100년을 위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야 한다. GTX-D 원주 노선을 조기 개통하면서 하루 10회 이상이 되도록 하여 원주시민들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원주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한 번 더 크게 확대되고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강남, 수서,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재2세브란스기독병원을 어린이전문병원으로 지정 추진하겠다. 그간 원주연세의료원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기업도시 내 제2병원 건립을 확정했다. 이제는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도시를 비롯한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걱정, 교육 걱정 없는 원주를 만들겠다. 단계동 봉화산2택지 내 초등학교를 신설해 주변 지역 거주민들에게 안전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도시는 인구 과밀로 인한 학교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현실적 대안으로 섬강중학구(學區)와 근거리의 지정중학구를 통합하여 하나의 '서부지역 학교군'을 신설해야 한다.

우선 2025년도 분산배치를 위해 지정중학교를 증축하고, 학교 간 통학버스 운행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등·하교 할 수 있게 만들겠다. 기업도시와 지정중학교를 이어주는 숫돌고개에 4차선 터널을 뚫어 이동시간을 반으로 단축시키고, 인도와 자전거 통학이 가능하도록 안전한 통학로를 신설해드리겠다. 아울러 지정중학교는 영어, 승마, 골프 특성화학교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수요에 발맞춰 기업도시 내 교육 여건을 더 크게 확대하겠다.

문화와 여유가 있는 삶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을 원주에 유치하겠다. 또한 기업도시에 랜드마크 어린이공원을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고, 동시에 단조롭고 뻔한 오래된 놀이터를 동네마다 컨셉을 달리한 특색 있는 놀이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1966년생/학력: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행정이론전공 수료, 고려대 농업경제학 졸업, 원주 일산초, 진광중·고 졸업/경력: 제21대 국회의원,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전)대통령실 대변인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이 필요한 시점"
송기헌 후보(원주시 을 / 더불어민주당)

☞출마이유

▲ 송기헌 후보(원주시 을 / 더불어민주당)

원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주을 지역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기헌입니다.
원주시는 31년째 인구가 늘고 있는 팽창도시이자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입니다. 3개의 KTX역과 고속도로가 지나고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첨단 산업을 고도화 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합니다. 

원주는 이 같은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도시·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 지도자의 역량, 즉 정치적 힘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부 각 부처의 정책들을 추진한 경험이 있고 정당 및 지역 간 갈등을 조율해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확보 가능한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제 고향 원주 발전을 위해 지난 20년간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결해온 '원주 전문가'입니다. 아울러 검찰을 떠난 뒤 30년의 법조 경험을 오직 시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쏟아 붓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서 당 정책을 총괄하고 정부 정책과의 조율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하면서 정부와 국회, 각 정당 간 이견을 조율하는 등 국회 운영을 총괄하였습니다.

첫날부터 중단 없는 원주 발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이것이 저의 출마 이유입니다. 강한 정치력과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답답한 숨통을 틔우는 시원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원주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첫째, 민생 경제가 어렵습니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겠습니다. 정부 대출금 저금리 장기분할상환을 추진하겠습니다. 폐업 즉시 상환해야 하는 정부 대출금의 만기일도 연장하겠습니다. 무주택 자영업자의 월세 세액공제를 추진하고 임대료 자진 하향 임대인을 위한 '착한임대인 세액공제'를 상시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인증한 '골목 상점가'와 '소규모시장'에도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소득공제를 적용토록하고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 기준을 최소 1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원주 인재들이 지역 산업에 뿌리내리는 '첨단산업 교육특구'를 조성하겠습니다. 반도체, 의료기기, 미래차 등의 첨단산업과 교육을 연결해 특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대학교-기업(또는 공공기관)으로 연계되는 고용보장 교육 전형과 첨단산업 연관 학과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남원주 역세권과 흥업면 소재 3개 대학을 잇는 창업벤처특구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원주 첨단산업 성장의 마중물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각 부처별 정책들을 남원주 역세권에 구축된 기업지원 기관과 연계해 연세대 미래캠퍼스·강릉원주대·한라대가 지닌 산학융합 역량을 극대화하고 남원주 역세권을 중심으로 창업을 위한 오피스·주거·기업지원·문화 등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1963년생/학력: 대성중학교, 원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경력: 제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서울중앙·부산·인천지검 검사 

 

"원주 최초 기재부 차관…예산으로 뒷받침"
김완섭 후보(원주시 을 / 국민의힘)

☞출마이유

▲ 김완섭 후보(원주시 을 / 국민의힘)

원주는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며, 근현대사에서는 시대정신의 큰 발자국을 남긴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저는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600조 예산을 배분하는 기획재정부에서 30년 일했습니다. 원주 출신 처음으로 기재부 차관을 지냈습니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발전 전략을 세워 예산으로 뒷받침해 지역발전 프로젝트가 실현되게 하는 데는 현재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 있는 어느 분들보다 풍부한 경험 역량을 가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서 원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변화를 드리고 싶습니다. 

☞원주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제 공약은 원주발전 4대비전을 뒷받침하는 실행방안이자 약속입니다. '머물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공동체 삶이 편안한 도시' 등 4대비전과 교통, 교육·문화, 산업·일자리, 청년·노인·보육 등 복지 분야 공약을 마련했습니다.

교통분야 중 철도분야를 먼저 말씀드리면, 서원주까지 공사구간이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원주시내 종착역이 미정인 GTX-D 노선의 운행구간을 서원주역이 아닌 원주역까지 연장하는 것입니다.
혁신도시, 흥업, 무실동 등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수도권까지 열차를 이용하고 원주를 찾는 관광객과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원주역 인근 역세권 개발도 앞당겨질 것입니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키겠습니다.

원주에 갈 곳 없고, 볼 것 없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수도권과 격차가 큰 문화인프라 투자가 시급합니다. 작년 국회에서 오페라하우스를 혁신도시 유치하는데 기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을 원주에 유치하겠습니다. 

현재 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만 3개 있습니다. 원주에 유치해서,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민들이 문화도 즐기고 관광객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어린이 과학관, 박물관 기능을 하는 문화복합시설도 유치 계획 수립했습니다.
요즘 의료문제가 이슈입니다. 피해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특히 소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시설은 부족하면 안 됩니다. 현재 필수의료 11천원~13천원 수준의 가산수가를 대폭인상하고, 국비로 지원 중인 운영비 단가를 획기적으로 인상해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의료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아이들 아프면 언제든지, 산모가 불편하면 언제든지 안심하고 진료받으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혁신도시에 헬스케어 혁신센터를 설립해 R&D·창업·기술사업화·지원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게 하고, 관련 기업들과 연구소를 유치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원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좋은 청년일자리 1만 개 창출하겠습니다. 청년벤처·콘텐츠기업 유치, 콘텐츠산업진흥원 설립, 콘텐츠 인재양성학교 설립, 촬영장·스튜디오 등 콘텐츠 제작시설을 마련해 문화콘텐츠 특구를 실현하겠습니다.

1968년생/학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경력: 전)기획재정부 제2차관, 예산실장, 공공혁신기획관

원주투데이 wonjutod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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